

[TV리포트=강지호 기자] 최근 과거 음주운전 논란으로 방송가 퇴출 수순을 밟게 된 임성근 셰프가 ‘동상이몽2’에서 통편집됐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홍윤화, 신기루, 풍자가 ‘고도비만 타파 러닝 크루’를 결성하고 6㎞ 한강 러닝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감량을 목표로 러닝에 참여하기에 앞서 홍윤화, 신기루, 풍자는 최후의 만찬을 먹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이들에게 ‘최후의 만찬’을 제공하기 위해 당초 방송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특유의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임성근 셰프가 등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연이어 터진 논란으로 인해 방송에서 임성근 셰프의 모습은 완벽하게 지워졌다. 그럼에도 그의 조리법과 ‘박포갈비’를 외치는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정체를 짐작할 수 있었다. 모습과 목소리는 완벽하게 편집돼 사라졌고 요리하는 그의 손만이 남았다.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채널과 계정을 통해 과거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한 친필 사과문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하지만 그의 고백 이후 한 매체는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그가 기습적으로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추가적인 보도가 이어지며 임성근의 숨겨진 전과 역시 드러났다.
임성근은 이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를 향한 비판은 어떤 욕이든 달게 받겠다. 내가 잘못한 일은 잘못한 일이다. 그러나 가족들은 언급하지 말아달라. 가족들 비난만은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방송은 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계약 이행을 해야 하는 홈쇼핑에 대해서만은 양해를 구했다.



강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임성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