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메이트로 뭉친다…12년 만에 한 무대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감성 모던 록 밴드 ‘메이트’가 12년 만에 다시 한 무대에 오른다. 메이트의 멤버인 정준일과 임헌일은 오는 3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더글로우 2026’ 첫째 날 무대에 나란히 선다. 두 사람이 ‘메이트’ 이름으로 호흡을 맞추는 건 2014년 11월 콘서트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메이트는 2009년 정규 1집 ‘비 메이트(Be Mate)’로 데뷔해 섬세한 감성과 서정적인 록 사운드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멤버들의 군 복무와 전 멤버 이현재의 연기자 전향 등으로 팀 활동이 길게 이어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정준일과 임헌일은 각자의 자리에서 솔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메이트’로 뭉쳐 대표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랜 공백을 깨는 재결합 소식에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더글로우 2026’에는 메이트 외에도 이승윤, 장기하, 혁오, 이찬혁을 비롯해 한로로, 쏜애플, 새소년, 터치드, 바밍타이거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라인업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메이트의 재결합 무대는 페스티벌 초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릴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메이트 재결합은 음악 그 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각자의 길을 걸어온 두 뮤지션이 다시 같은 이름으로 서는 무대는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메이트 음악의 현재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12년의 시간을 건너 다시 울려 퍼질 메이트의 사운드가 어떤 울림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정준일, 임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