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김소영, 10년 전 회사 생활 고통 회상…”다음 해 퇴사” [RE:스타]


[TV리포트=나보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사업가 김소영이 요즘 유행 중인 ’10년 전 타임머신’ 릴레이에 동참했다.

김소영은 27일 자신의 계정에 “10년 전 사진 찾기가 유행이라길래 주말에 봤더니 지금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도, 많이 다른 것 같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가장 젊고 빛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지낼 수도 있었는데 나는 그때 직장을 그만둘지 말지를 고민했고 결국 그 뒤로 10년이라는 치열한 시간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제로 임신 8개월이 됐다”며 “입덧할 때만 해도 얼른 지나가기만을 바랐는데 지금은 무념무상”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임신과 출산은 절대적인 단계가 있다”고 한 그는 “내 마음대로,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니고 몸을 맡겨야 해 인생을 배우게 된다”며 “때로는 흘러가는 대로 건강하게, 순탄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답”이라고 밝혔다.

2016년 당시 촬영한 MBC 사원증 사진을 게시한 김소영은 “돌아보니 회사 생활이 가장 힘들 때였다. 이렇게 지내다가 다음 해 퇴사하게 된다”며 “요즘 일어나는 일들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10년 전보다 마음은 훨씬 덜 힘들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이때를 생각하면 직원들 마음이 이해될 때도 많고, 지금에 감사하는 마음도 생긴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0년 OBS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소영은 2년 후 MBC 아나운서가 됐으며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 24’, ‘MBC 뉴스투데이’, ‘통일전망대’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9년 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했고, 그해 MBC에서 퇴사했다. 퇴직 후 ‘당인리책발전소’ 서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김소영은 현재 스킨케어 브랜드를 운영하며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 후 2년 만에 딸 수아 양을 얻은 그는 지난달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김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