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15.8%→76주 ‘1위’였는데…편성 바뀐다는 韓 예능


[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 10년 차를 바라보는 SBS 장수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이 방송 시간대를 옮기게 됐다. 27일 SBS는 그동안 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동상이몽2’가 오는 2월 3일 방송부터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고 알렸다.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동상이몽2’는 각기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 부부들이 출연해 각자의 일상을 전하며 공감과 화제를 이끌어 온 명실상부 SBS 간판 예능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 15.8%와 76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기록을 보유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받는 꾸준한 사랑을 증명한 해당 프로그램은 화요일로 편성이 변경된다.

‘동상이몽2’의 시간대 변경은 현재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 중인 예능 ‘무무X차차 우발라디오’가 27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데서 나온 결정이다. 이제 월요일에 볼 수 없게 된 ‘동상이몽2’이 새로운 시간대에서 또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 또한 ‘동상이몽2’의 편성 시간 변경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앞서 그는 지난해 ‘2025 SBS 연예대상’을 통해 “이번에 도전할 예정이다. 화요일로 가서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멋지게 살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편성 변경과 동시에 ‘동상이몽2’ 출연진에도 변화가 생긴다. 26일 ‘동상이몽2’는 방송 말미에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배우 윤유선과 그의 남편 이성호 변호사의 프로그램 합류를 알렸다. 해당 영상 속 윤유선은 “저희 진짜 엄청 싸웠다. 남편은 판결하듯이 잘잘못을 가리려고 한다”고 부부 갈등을 솔직하게 토로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대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