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27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레이디 두아’는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부터 ‘마이 네임’ 등 탄탄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김진민 감독의 신작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마스크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등 인물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다이나믹하게 담는 주성림 촬영감독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남나영 편집감독, 조상경 의상감독 등 믿고 보는 베테랑 제작진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 8년 만에 만나는 두 배우, 색다른 케미스트리…
신혜선은 하이앤드 브랜드의 아시아 총괄 지사장 사라킴을 맡았다. 신혜선은 드라마 ‘비밀의 숲’, ‘황금빛 내 인생’, ‘웰컴투 삼달리’, ‘나의 해리에게’, 영화 ‘결백’, ‘타겟’, ‘그녀가 죽었다’ 등에서 활약해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사라킴은 어디서나 이름을 들을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가장 빛나는 최상류층의 세계에서 하루아침에 신원 미상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됐다.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숨겨진 정체가 무엇이었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예리한 시선으로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강력계 형사 무경 역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이준혁이 담당했다. 무경은 한발짝 나아갈 때마다 다른 이름, 다른 나이, 다른 직업, 다른 배경을 가진 ‘사라킴’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드러내며 극의 전개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 ‘레이디 두아’로 8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베테랑 배우 신혜선과 이준혁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는 작품내 몰입도를 강렬하게 높일 것이라 평가 받고 있다.

▲ 예고편, 포스터 속 숨겨진 디테일 多, 기대감 증폭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라킴과 무경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라킴의 포스터는 개인 정보가 가려진 신분증, 가방, 명함 등의 오브제와 함께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라는 카피로 그의 정체와 진실-거짓의 경계에 선 인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경의 포스터는 집요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취조 흔적이 남은 칠판, 수갑 등의 오브제를 통해 사라킴을 향한 끈질긴 추적을 예측하게 했으며 “내 눈앞에 있는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카피로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처럼 모든 것을 멋지게 보이게 한다. 다만 들키기 전까지”라는 사라킴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됐다. 자신을 사라킴이라고 소개하지만, 그를 만난 사람들의 증언은 어느 것 하나 그의 정체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무경은 사라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혹과 마주하며 그의 정체를 둘러싼 의문은 더욱 깊어졌다. 눈물을 흘리는 얼굴, 당당히 걷는 모습, 누군가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순간까지, “모든 욕망이 향하는 이름” 뒤로 전혀 다른 인물처럼 보이는 사라킴의 여러 얼굴이 교차되며 그의 이름 뒤에 숨겨진 의미와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절대 지울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다. 주변인들의 기억”이라는 무경의 대사는 주변 인물들을 통해 새로운 진실이 드러날 것을 예고하며 미스터리한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근데, 형사님 아직 다 말씀드린 건 아니라서”라는 사라킴의 말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와 파고들수록 드러날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비밀의 숲 조합을 다시 볼 수 있다니 무조건 본다”, “신혜선의 연기 변신이 소름 돋는다”, “이준혁 비주얼과 형사 역할은 필승 조합”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홀연히 나타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사라킴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예측불가한 전개와 색다른 반전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레이디 두아’는 오는 2월 13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허장원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넷플릭스 ‘레이디 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