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극비 결혼’ 4개월 만 ♥아내 정체 공개…”아는 동생이었다” (‘옥문아’)


[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김종국 베일에 싸여있던 아내와의 인연을 직접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종국은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전현무가 “원래 비혼이었는데 너무 좋은 분을 만나서 간 거냐. 아니면 원래 결혼 생각이 있어서 찾다가 그분을 만난 거냐”고 묻자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은 무조건 있었다. 이상적인 가정을 꿈꿔왔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원래 알고 지내던 동생이었는데 문득 이 사람과 함께하면 너무 행복하겠다는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해 9월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식 날짜와 장소를 전날 공유하고 매니저에게까지 비밀에 부칠 만큼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철통 보안을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LA 사업가 설 등 아내에 대한 각종 루머가 돌자 그는 “성별 빼고는 다 틀리다”며 선을 그었다.

여기에 김종국은 자신의 채널에 올린 프랑스 신혼여행 브이로그 영상에서 호텔 내부를 소개하던 중 창문에 아내의 실루엣이 희미하게 등장하자 별다른 설명 없이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실루엣조차 용납 못 하는 건 너무 유난스럽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논란이 심화되자 그는 “결혼 소식으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2001년부터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그는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해 남다른 활약을 선보인 그는 개인 채널을 오픈해 31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DB,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