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정가은, 반려견 떠나보냈다…”사랑이 많은 아이” 먹먹 [RE:스타]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한 가족을 떠나보내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9일 정가은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반려견 루비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늘 새벽 루비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로 인해 많이 웃고 행복했어. 넌 참 사랑이 많은 아이였고 한없이 그 사랑을 나에게 주었어”라며 “정말 고맙고 사랑하고 넌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있어. 사랑해”라고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가슴 아픈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반려견 곁에서 오열하며 무너져 내린 정가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먹먹함을 더했다. 형용할 수 없는 슬픔에 잠긴 그를 위해 동료 연예인 한그루, 심진화 등은 진심 어린 위로의 댓글을 남겼고 수많은 팬들 역시 “좋은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정가은은 이별 직전인 28일 루비의 위독한 상태를 공유하며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왔다. 그는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시간 보내줄걸”이라고 자책과 괴로운 심경을 토로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가은은 2008년 SBS ‘스타킹’에 출연해 8등신 송혜교라는 수식어로 화려하게 등장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그는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남녀탐구생활’ 코너에서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생활 연기를 펼치며 전성기를 누렸다.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은 그는 결혼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이혼 과정에서 전남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 그는 홀로 딸을 양육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DB, 정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