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휴식 권고받더니…父 투병 밝혔다 “주3회 투석, 자차로 직접 운전해” (‘옥문아’)


[TV리포트=강민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병환 중인 아버지의 건강 상태와 가족을 향한 진심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300회 특집에 출연한 전현무는 아버지가 현재 입원 중이며 일주일에 세 차례 투석 치료를 받는 중임을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에 대해 “현재 입원 중이시다. 당도 높으시고 혈관 건강도 안 좋으시고 투석도 진행 중이다. 일주일에 투석을 받는데 힘들다”라며 스케줄 끝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일이 잦아서 매니저 차를 안 타고 직접 운전해서 다닌다. 여기 촬영도 내 차를 타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송은이는 “깊은 오해를 했던 것 같다”라며 “촬영 끝나면 항상 본인 차를 타고 이동하길래 또 누굴 만나러 가는 줄 알았다”라며 놀라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전했다. 

전현무는 앞서 ‘2025 KBS 연예대상’ 수상 당시 수상 소감에서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생방송으로 지켜본 부모님은 결과를 듣고 “너무 잘했다”라고 짧게나마 축하의 말을 전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때보다 한층 더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가족의 아픔을 공개하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평소 아버지와 대화가 많지 않았음을 고백하면서도 최근에는 자주 연락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전현무는 “예전에는 효도를 밥 먹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한마디 말이라도 더 자주 전하려고 노력한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최근 전현무는 한 방송 출연 중 한의사에게 “기허증인 것 같다”라며 “현재 맥이 굉장히 지쳐 있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휴식을 권고받은 바 있다. 그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아나운서 시절 그는 ‘KBS 뉴스광장’, ‘KBS 뉴스 9’, ‘도전! 골든벨’, ‘가족오락관’, ‘스타 골든벨’, ‘비타민’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강민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