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구설 속…신기루, 약물 복용 의혹에 ‘정면 돌파’ [RE:스타]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신기루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악성 댓글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신기루는 3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특정 네티즌의 댓글을 공개했다. 그의 먹방 콘텐츠 댓글 창에는 “이 사람도 약물 검사 한번 철저하게 해라”라며 도를 넘은 내용이 달려있었다.

신기루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백한 인신공격이다”, “웃자고 보는 콘텐츠에 선을 넘었다”, “이건 비판이 아니라 혐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댓글을 접한 신기루는 악플러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잊을만하면 나타나서 약물 복용 의심하는 사람”이라며 “약이라고는 1,000억 보장 유산균밖에 안 먹으니까 네 바람은 속으로만 생각하세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기루는 “두쫀쿠 열두 개 샀는데 죄다 뺏긴 슬픈 사연에 저런 글 쓰고 싶으세요”라고 재치 있게 반문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끝으로 신기루는 “약물 검사해 봤자 단물밖에 안 나올 듯. 그리고 혈액은 거의 초록색일 듯”이라며 “그러니 꿈 깨고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세요”라고 속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앞서 신기루는 이달 방영될 계획이었던 MBC 새 예능 ‘나도신나’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료 출연진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과 횡령, 불법 의료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프로그램 편성이 전면 취소되는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은 바 있다.

2005년 연예계에 데뷔한 신기루는 15년이 넘는 기나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 방송에서는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던 그는 여러 웹 콘텐츠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통해 MZ세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후 ‘전지적 참견 시점’, ‘배불리힐스’ 등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드는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신기루는 최근 단독 웹 예능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DB, 신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