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절친’ 故 박지선 생각에 눈물…”우리 연결고리 녀석” [RE:스타]


[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배우 이윤지가 세상을 떠난 절친을 그리워했다.

이윤지는 28일 자신의 계정에 4일 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가수 알리 데뷔 20주년 콘서트 ‘용진(勇進)’을 찾았다며 “우리 네 식구가 처음으로 보는 콘서트가 너의 무대라니. 너무 감사하고 황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딸들을 꼭 안아주고, 네 가족과도 인사를 나눴다”며 알리와의 친분들 드러냈다. 또 그는 “떠나간 우리 연결고리 녀석이 생각나 울었다. 너무 멋졌어! 나의 디바”라고 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윤지가 말한 ‘연결고리’는 6년 전 이들의 곁을 떠난 코미디언 故 박지선이다. 박지선 생전 세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알리와 이윤진은 지난해 10월에도 박지선 봉안당을 함께 찾았다. 당시 이윤지는 “오늘따라 너에게 가는 길이 낯설어 한참을 두리번거렸다. ‘이렇게 가는 게 맞나’, ‘이런 도로가 있었나’라고 생각했다”며 “너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그 길을 어찌 갔을까 싶어 마음이 소금물 삼켰을 때와 같았다”고 울컥했다. 더불어 꽃으로 둘러싸인 고인의 사진을 알리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렇게 우리 셋”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우리 연결고리’라는 말에 그만 눈물이 왈칵”, “하늘에서 두 분을 애틋하게 보고 계실 거라 믿어요”, “여전한 세 분 우정 보기 좋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2’, ‘엔터 뉴스 연예부’, ‘테이스티로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4’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쳤지만 6년 전 11월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졌다. 36세의 나이로 눈을 감은 그는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불러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이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