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활약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 측이 고액 탈세 의혹에 휩싸인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를 공개 응원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아덴 조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관계자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아덴 조 측은 “최근 논란이 된 댓글은 개인적 친분으로 인한 위로였을 뿐, 상황에 대한 옹호나 판단은 전혀 아니었다”며 “사적인 마음이 확대 해석되어 유감스럽다. 앞으로 더욱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덴 조는 지난달 26일 차은우가 탈세 의혹에 대해 올린 사과문에 “항상 너를 지지한다, 동생, 화이팅!(Always supporting you dongseng, Hwaiting)”이라는 댓글을 남겨 거센 비판을 받았다.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한 탈세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약 200억 원 규모의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차은우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명규 변호사는 YTN 라디오에서 “포탈 세액이 연간 10억 원을 넘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면 무기징역 혹은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며 “추징금 전액 납부와 진심 어린 반성이 있어야만 집행유예가 가능한 범위로 형량이 감경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이며, “최종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민세윤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아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