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혹’ 측, 김선호 탈세 의혹에 입 열었다…차기작만 3개→업계 비상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선호를 둘러싼 탈세 의혹이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며 차기작 출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 관계자는 “(‘현혹’의)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업데이트 사항이 있으면 말씀드리겠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영화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선호와 수지가 주연으로 발탁되며 기대를 모았다.

해당 작품은 올해 디즈니 플러스 공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다. 최근 주연 배우인 김선호의 탈세 의혹으로 차후 공개 일정에 영향이 가지 않겠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김선호는 서울 용산구 자택을 주소지로 공연기획사 명의의 법인을 설립하고, 부모를 사내이사와 감사로 등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인을 통해 부모에게 급여가 지급된 뒤 다시 김선호에게 금액이 이체된 정황이 포착됐고, 법인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결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관해 판타지오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예술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 목적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판타지오로 이적한 이후 약 1년 전부터 실제 사업 활동은 중단됐으며,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를 통해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이뤘고, 티빙 ‘언프렌드’, tvN ‘의원님이 보우하사’, 디즈니 플러스 ‘현혹’ 등 다수 차기작 출연을 앞둔 상태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넷플릭스, 엘르,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