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치과의사 남편을 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순주가 시술에 빠져 산다는 최근 근황을 공유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정순주는 4일 자신의 계정에 셀카와 함께 “요즘 시술에 꽂혔는데 물어보시는 분들 많아서 공유한다”는 글을 올리며 최근 받은 관리 내역을 공개했다. 그가 밝힌 시술은 입술 필러, 속눈썹 펌, 잔머리 펌. 과하지 않은 변화로 이미지에 포인트를 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지난달에도 입술 필러 시술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벌벌 떨면서 ‘조금만요!’를 외쳤다”는 유쾌한 후기를 남기며, 의사에게서 “거의 안 넣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틀째 경과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좀 더 넣을 걸 그랬나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해시태그로 ‘입술필러 지옥’이라 표현할 만큼 솔직한 소감도 덧붙였다.
시술 이야기와 더불어 정순주의 근황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한국무용이다. 그는 최근 “한국무용을 다시 시작했다. 이제는 전공자가 아닌 취미생”이라며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먹색 무용복과 긴 치마를 입고 선을 살린 포즈에서는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와 우아한 라인이 살아 있었다. 선화예중·고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전공자답게, 한 동작만으로도 존재감을 증명했다.
정순주는 무용 재개를 ‘인풋 만들기 프로젝트’라 부르며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6년간 방송 현장에서 ‘아웃풋’에 치중해 온 만큼, 이제는 몸과 마음을 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래 춤을 쉬어 ‘아구구’ 소리가 나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 행복하다”는 고백에서 일상의 균형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였다. 1985년생인 정순주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스포츠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2020년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정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