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뇌경색을 진단받았던 과거 경험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8일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선우용여가 이병철 회장 앞에서도 당당했던 이유, 지식인초대석 EP.99 (선우용여 2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69세의 나이로 방송 도중 ‘뇌경색’ 진단을 받고 인생이 바뀌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선우용여는 “아침에 (집에서) 나오는데 약간 8월이니까 ‘더운가 보다’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방송국에 갔다. 그런데 녹화를 하는데 오버랩을 쳐야 하는데 그게 안 됐다. 말이 안 나왔다“며 아찔했던 경험을 전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그때 경란이가 멈춰줬다. 녹화를 멈추고 와서 나한테 ‘왜 그러시냐’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말이 자꾸 안 된다’고 했더니 자기도 (내 상태를) 느꼈다고 했다. 당시 거기에 있던 내과 선생님이 나한테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그런데 한 쪽이 안 올라갔다. 그걸 보고 나한테 ‘빨리 병원 가라’고 하더라”며 급박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선우용여는 당시 주변의 걱정에도 녹화를 마친 후 이동하고자 했었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 빨리 가라고 하더라. 내가 운전해서 가겠다니까 안 된다고 막 그랬다. 그러고 병원으로 갔다“며 “(병원에) 가자마자 혈전 용해제를 놔줬다. 입원도 했다. 왼발이랑 왼손이 다 안 됐다. 다행히 수술은 안 했는데, 거기 너무 아픈 환자들이 많더라. 그때 ‘내가 내 몸을 혹사시켰구나’ 깨달았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공유했다.
뇌경색 진단 이후 몸을 사랑해 주기로 했다고 밝힌 선우용여는 영양제부터 식습관까지 건강을 위해 많은 것을 바꿨다고 설명했다.선우용여는 “어느 정도 욕심을 내려놔야 한다. 내가 느낀 걸 여러분께 말하는 것”이라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한석준은 “나도 작년에 실신한 적이 있다”며 건강의 중요성을 전하는 선우용여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건강 관리를 빨리하라는 신호”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지식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