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오하영 “17살 때 ‘응칠’ 정은지 키스신 보고 놀라서 울어” [RE: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에이핑크 오하영이 정은지의 키스신을 보고 울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9일 온라인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선 ‘밑잔 깔래말래⁉APink COMEBACK[짠한형 EP.131] 짠한형 신동엽 정호철 에이핑크 lovememore’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동엽은 “막내 하영이 때문에 빵 터졌던 게 언니들 키스하는 거 보고 처음에는 울었다는데?”라고 질문했고 오하영은 “맞다. 울었던 그때가 ‘응답하라 1997’의 핫했던 싱크대 키스신이었다. 제가 그때 17살인데 너무 놀란 거다. ‘방송에 저런 장면이 나가도 돼? 그 키스신이 저한테 너무 충격적이었다. 아무도 건들면 안 되는 우리 언니인데 놀라서 울었다”라며 극중 정은지의 키스신을 보고 울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오하영은 “그때는 ‘키스하고 뽀뽀하면 책임져야 되는 거 아니야?’생각했다. 그래서 울면서 ‘언니 그냥 시집가세요’라고 했다. 어린 마음에 이게 방송이라는 생각을 못하고”라고 떠올렸고 정은지는 “하영이가 저를 보내버리더라”라고 웃었다. 

이에 윤보미는 “너도 키스신 했잖아”라고 폭로했고 박초롱 역시 “‘하영이 너는 언니들한테 그렇게 해놓고 너는 왜 키스신해?’했더니 ‘아 언니 저도 이제 할 때 됐죠‘라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하영은 “그 뒤로 멤버들의 키스신을 보다가 남주 언니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러 갔는데 14번인가 15번을 하는 거다”라고 떠올렸다. 김남주는 “당시 키스신을 8번에서 10번을 하는데 (오하영이)키스신 숫자를 셌다”라고 말했고 오하영은 “인사드릴 때 그 상대 배우 분에게 ‘좋으세요?’ 그랬는데 나중에 ‘아 이게 연기였구나!’ ‘일이구나!’라는 거를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도 조금 이상하다. 그래서 (키스신은)제발 나 없는데서 해달라고 한다”라고 말했고 박초롱은 “너 없는 데서 하는 거다. 네가 보는 거다”라고 ‘팩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달 11번째 미니앨범 ‘RE : LOVE’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