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관절염 통증, 출산의 고통보다 위… 데프콘 “어머니들 안타까워” (‘잡학자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데프콘이 대한민국을 덮친 관절염의 공포에 충격을 표했다.

11일 tvN ‘잡학자들’에선 40대부터 무너지는 관절염의 무서운 나비효과가 공개됐다.

이날 약사 민재원은 “한국인의 수명은 80대로 늘어났지만 다리 수명은 40대에 불과하다”면서 좌식 생활이 근육량 감소를 관절 건강 악화를 부르고 있음을 강조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한국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430만 명으로 10명 중 1명이 관절염을 앓고 있는 셈이었다. 그 중에서도 60대 이상 여성 환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민재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게 무릎 관절이다. 무릎 관절은 하루에만 약 10만 번이나 움직인다고 하는데 이 무릎 관절염 환자가 200만 명이나 늘어났다”며 우려를 전했다.

정형외과 전문의 박정관은 “더 큰 문제는 관절염은 한 번 시작되면 통증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겉으론 무릎만 아픈 것 같아도 그 영향이 전신으로 번진다”고 지적했다. 말기 관절염의 통증은 출상의 고틍을 뛰어 넘는다고.

이에 데프콘은 “보통 어머니들이 아이를 낳을 때 엄청난 고통을 겪는데 거기에 관절염까지 얻는다니, 정말 고생이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민재원은 “난 관절염이 미래의 행복을 좌우하는 질병이라 생각한다. 노년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게 관절염과 관련이 있다. 보행 능력과 하체 기능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의 지표가 높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잡학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