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2’ 프렌치 파파, ‘발달 장애’ 자녀 고백… “장애인·비장애인 협업 카페 꿈” (‘홈즈’)


[TV리포트=양원모 기자] ‘흑백요리사2’ 프렌치 파파가 자녀의 발달 장애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선 ‘흑백요리사’ 시즌1에 출연한 셰프 윤남노, 박은영과 김숙이 지난주에 이어 ‘흑백세권’을 탐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용산에 이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즐비한 청담동을 찾았다. 강남에서만 17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프렌치 파파’ 타미 리의 레스토랑이었다.

프렌치 파파는 “아내가 직접 꾸민 인테리어와 손수 제작한 그릇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이라고 식당을 소개했다. 이어 세 사람에게 억 단위 화덕과 1000만원대 냉장고, 100만원이 넘는 프라이팬 등 고가 장비를 공개했다. 윤남노는 “돈 벌어서 다 여기 썼냐”며 혀를 내둘렀고, 박은영도 “셰프들이 그래서 돈을 못 번다”며 맞장구쳤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세 사람은 매일 메뉴가 바뀌는 청담동 한식 도시락이 스태프 밀로 제공되는 걸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프렌치 파파에 따르면 한 달 스태프 식대만 1200만원에 달한다고. 그파는 “직원들 행복이 내 행복이다. 그래야 레스토랑이 오래 간다”며 김숙, 윤남노, 박은영에게 스태프 밀과 함께 레스토랑 대표 메뉴인 ‘전국 3대 어니언 스프’를 대접했다. 스프를 맛본 김숙, 박은영은 ‘진실의 미간’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렌치 파파는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레스토랑이 풀부킹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헤드 셰프로 일할 당시 쉬는 날이면 자전거를 타고 (개업 장소를 알아보려) 돌아다녔다. 그때 이 골목을 발견하고 너무 좋았다. 번화가보다 좀 숨겨진 곳을 원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예약 대기까지 꽉 찬 상황”이라고 말했다.

프렌치 파파는 최종 목표로 ‘한 곳에서 100년 동안 장사하는 것’을 꼽으며 숨겨둔 아픔을 털어놨다. 프렌치 파파는 “아이가 조금 발달이 느리다”며 “아이가 아픈 만큼 나이가 들어서 저랑 비슷한 아이들, 비장애인들과 합쳐서 아침을 만드는 카페를 만드는게 꿈이다. 그 꿈을 위해 옆에 계신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선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