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의 입장에서 사람마다 팔자와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1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이건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역 배우 출신의 이건주는 무속인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중. 이날 이건주는 “나는 오늘 내가 대박의 아이콘이라는 걸 알리고 싶어 나왔다”며 “그간 방송을 너무 하고 싶었지만 일이 잘 안 됐다. 그러다 좋은 기회로 출연하게 된 프로그램이 ‘보이스 트롯’이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내가 준결승에서 탈락했는데 그 뒤로 또 일이 뚝 끊긴 거다. 그렇게 6년을 쉬었다. 무슨 노력을 해도 안 됐다. 오디션도 보고 나 좀 써 달라고 사정을 해도 안 됐다. 그때 이상하게 유튜브 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하나 같이 무속인들이 운영하는 유튜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때는 의미를 모른 채 돈을 벌어야 하니 생계를 위해 출연했는데 나를 보는 무속인들마다 ‘너는 신내림을 받아야 돼. 신이 이미 왔어. 이제 피할 곳이 없어’라고 했다”라는 것이 이건주의 설명.
그는 “나중에 알고 보니 외가 쪽에 만신님이 계셨고 할아버지도 절을 지으셨더라. 무당이 안 되는 게 이상한 일이었다”며 무속인의 길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날 이건주는 무속인의 입장에서 부자가 되는 사주와 운명도 소개했다. 그는 “내가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는데 좋은 차, 명품 옷을 입고 오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 분들은 겉 기엔 부자 같지만 돈이 모이지 않는 팔자가 보인다. 큰돈이 들어와도 크게 나가서 모이지 않는 돈의 회전이 많은 타입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히려 평범한 차림으로 오시는 분들이 온몸에 돈의 기운을 휘감고 계셔서 보면 유명 기업의 회장이더라. 그런 걸 보면서 사람마다 팔자와 운명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걸 느꼈다. 나만 해도 내가 무당이 될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