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유연석이 ‘틈만나면,’에서 처음 경로를 이탈했다.
17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는 MC 유재석, 유연석과 게스트 정상훈, 지예은이 일산에서 만났다.
이날 정상훈은 두쫀쿠를 먹은 지예은에게 입을 벌려보라고 했다. 이에 지예은은 “정말 별로다”라고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정상훈은 “신인 때 모습과 달라진 거 같다”라며 “아까 예은이가 왔길래 반가워서 차 앞으로 가서 ‘예은아’라고 불렀다. 그랬더니 창문을 내리고 손만 내밀더라”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지예은은 “오해다. 그때 제가 신발을 신고 있었다. 급하게 인사는 해야 하니까”라며 “제 성격 알지 않냐”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정상훈이 “재석이 형이었어 봐. 똑같이 할 거냐”고 묻자 지예은은 “똑같이 할 거다. 선배님 그거 자격지심이다”라고 응수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틈 친구’를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네 사람. 조정석과 친한 유재석과 정상훈은 조정석, 거미 부부가 둘째를 출산한 소식을 공유했다. 정상훈은 “사진 봤는데, 신생아가 그렇게 예쁘기 힘든데 너무 예쁘더라”면서 “너무 부럽다. 걘 딸만 둘, 전 아들만 셋이다”라고 부러워했다.
지예은은 혼자 서 있겠다고 했고, 유연석은 그런 지예은을 위해 같이 서주었다. 지예은과 대화를 한창 하던 유연석은 내릴 정류장을 지나친 것 같단 제작진의 말을 듣고 크게 당황했다. 결국 한 정거장 더 가서 하차한 네 사람. 유재석, 정상훈이 “둘이 무슨 얘기를 했길래”라고 타박하자 지예은은 “저의 매력에 홀딱 빠져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가운데 유연석은 지예은의 ‘SBS 연예대상’ 수상소감을 떠올리며 “시상식 때 수상 소감하면서 뭐가 그렇게 북받쳐서 ‘뿌엥’한 거냐”고 물었다. 지예은은 “전 ‘런닝맨’ 선배님들 보면 눈물이 난다”라고 밝혔다.



유연석이 “같이 고생한 게 생각나서?”라고 묻자 지예은은 “그건 아니고”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예은은 “제가 힘들었을 때 전화를 많이 해주셨다. 재석 선배님도 저한테 전화 엄청 해주셨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유재석은 민망한 듯 괜히 “입 닥치고 그냥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카페에 간 유연석은 휴대폰을 놓고 갈 뻔했고, 버스에서 지예은과 상황극을 하다 또 내릴 정류장을 놓칠 뻔했다. 이를 두고 유재석은 “오늘 실수가 많네. 예은이 때문에 그런가? 정신 못 차리네”라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이 “예은이 때문에 내가 정신 못 차리네”라고 하자 지예은은 “제가 매력이 있잖아요. 전화기 두고 오고, 난리 났네”라며 웃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SBS ‘틈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