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정민이 조인성보다 잘생겼다는 한 팬의 ‘주접 멘트’에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17일 KBS cool 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선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영화 ‘휴민트’ 외에도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무대에 오르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정민은 “내가 요즘 공연을 하고 있다. 어제 2회 공연을 하는 바람에 목이 좀 쉬어있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3일 전부터 일정이 계속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황정민의 ‘쉬지 마, 이쒸’ 호통을 입에 올리며 “저주에 걸린 듯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 중인데 힘들지 않나”라고 묻자 박정민은 “힘들다.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이 정도 과로는 추천하지 않지만 내 일은 관객들과 만나는 것 아닌가. 아무리 힘들어도 관객들과 만나는 순간만큼은 힘이 난다. 안에서 뭔가가 터진다”면서 “단, 끝나고 나면 브레인 포그라고 머릿속에서 생각이 돌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잠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있느냐는 DJ 효정의 물음엔 “기본 8시간 취침을 목표로 하는데 쉽지 않다. 6시간 정도 자는데 그래도 버틸 만 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정민은 전매특허 입담으로 청취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영화 ‘휴민트’로 조인성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정민에게 한 청취자가 “조인성보다 잘생겼다”며 메시지를 보낸 것이 발단.
당황한 박정민은 “그런 말은 하지 말아 달라. 제발 부탁드린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청취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박정민이 출연하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금일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