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기웅이 진세연에게 마음을 고백하려다 추악한 진실을 목격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는 점점 가까워지는 공주아(진세연 분), 양현빈(박기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동숙(조미령)은 차세리(소이현), 양은빈(윤서아)와 함께 남편 민용길(권해성)을 붙잡으러 떠났다. 그 시각 나선해(김미숙), 한성미(유호정), 공우재(김선빈)도 공대한(최대철) 아내 이희경(김보정)을 붙잡으러 나섰다가 함께 있는 남자가 민용길이란 걸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양동숙, 차세리, 양은빈이 오는 걸 본 한성미는 일단 세 사람을 막았고, 민용길은 혼자 도망쳤다. 며느리가 돈을 가지고 도망친 후 새살림을 차린 걸 직접 확인한 나선해는 분노에 휩싸였다. 나선해는 “대체 언제부터 이런 짓을 꾸몄냐”고 묻자 이희경은 “3년 정도 됐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나선해는 “남의 집 가장이고, 아이가 딸린 아버지야”라고 화를 냈지만, 이희경은 “사랑엔 국경이 없다잖아요”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심지어 이희경은 나선해가 자신을 차별했다고 주장했고, 한성미는 “잊었니? 나도 고아야”라며 “너 시집와서 뭐 했는데. 손에 물 한 방울 묻힌 적 있냐. 어머니 덕에 자격증 따서 이 짓거리 꾸며놓고 차별?”이라고 황당해했다.
이희경은 “형님처럼 가식적으로 살 바에야 사랑을 택한 내가 낫다”라고 조롱했다. 폭발한 한성미가 “너 지금 이혼했니? 남편 몰래 바람피운 불륜녀에 남의 가정 깬 상간녀”라고 일갈했지만, 소용없었다.
나선해는 “이혼하고 다시 만나”라며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절도죄로 법정에 넣겠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이희경은 되려 “보증금, 적금 주면 깨끗하게 이혼하겠다”라며 협박했다. 집에 온 한성미는 공정한(김승수)에게 이희경에게 남자가 생겼다고만 말해주었다.



이희경은 집 나간 이유를 묻는 공대한에게 “여보는 나한테 잘못한 거 없다. 내가 사랑에 빠진 거다. 사랑이 죄는 아니지 않냐”고 밝혔다. 민용길도 양동숙에게 이혼하자고 선언했고, 양동숙은 “제발 이러지 마”라며 울면서 부탁했다.
그런 가운데 양현빈은 박준혁(한승원), 황보혜수(강별) 앞에서 “분명하게 말해두는데 나랑 공주아 씨는 친구”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졌고, 양현빈은 “친구 하기 싫은데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공주아가 소개팅한다고 오해한 양현빈은 공주아 뒤를 쫓아갔지만, 소개팅이 아닌 걸 확인하고 안심했다. 더 이상 마음을 감출 수 없단 걸 깨달은 양현빈은 마음을 고백하려 했다. 그때 민용길, 이희경이 만나는 걸 목격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