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결정 존중을 표명했던 뉴진스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24일, 뉴진스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심각하다고 밝히며,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모니터링하며, 익명으로 작성된 게시물의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할 계획입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어도어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으며, 법원은 최근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뉴진스는 작사, 작곡, 방송 출연 등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을 금지당했습니다. 뉴진스는 이 결정에 불복해 즉각 이의신청을 제출했으며, 그 과정에서 향후 활동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홍콩에서 열린 컴플렉스 콘서트에서 뉴진스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지만,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도어는 뉴진스의 활동 중단을 일방적이라고 주장하며, 향후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법원의 판결에 대해 음악 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계약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뉴진스가 법적 절차를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음악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앞으로 NJ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와 관련된 수익은 어도어에 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 결정 이후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