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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퇴거’ 언급없이 또 ‘입장문’..”힘냅시다” 尹 무슨 생각? (2025.04.06/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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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퇴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지지자들에게 힘내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4월 6일, 법률 대리인단을 통해 발표된 이번 메시지에서 윤 전 대통령은 “현재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말라”며 지지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그는 2월 13일 청개광장에서의 지지자들의 열렬한 함성을 회상하며, 비록 구치소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그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았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에게 “이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용기를 잃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직후 발송한 짧은 입장문에서도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지만, 헌재의 결정에 대한 승복 메시지를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위원적 비상개엄에 대한 언급도 없었으며,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일반적인 표현조차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서울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으며, 퇴거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여전히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윤 전 대통령은 계속해서 지지자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모습입니다. 그의 메시지는 현 정세 속에서 지지자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주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