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을 웃음으로 사로잡았던 유명 개그맨 곽범(38)이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그의 아내와 두 딸은 슬픔에 잠겨 흐느껴 울고 있으며, 곽범은 간암 진단을 받고 본격적인 치료에 돌입한 상황이다. 평소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그가, 사실은 자신의 아픔을 숨기고 살아왔다는 사실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곽범은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조금만 더 버텨보려고 한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조심스럽게 털어놨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있다”는 고백은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는 “아내와 두 딸이 제 병세를 가장 가슴 아파한다”고 전하며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딸들이 아빠의 병원 방문 후 “괜찮냐”고 묻는 모습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밝혔다.
곽범은 2012년 KBS 개그 콘서트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이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 간암 진단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그는 치료를 위한 식단과 영양제를 철저히 관리하며, 여전히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로저의 아파트 패러디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여전히 개그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팬들은 그의 건강을 걱정하며, “곽범의 병마와의 싸움이 단순한 개인적인 투병이 아닌 가족을 위한 투쟁”이라고 전했다. 이제 대중은 그의 웃음 뒤에 숨겨진 눈물을 이해하게 되었고, 곽범이 다시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우리는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