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에 어린이 광고 모델로 데뷔해 200여 편의 CF에 출연, 1988년 영화 ‘외계인 코브라’, ‘가루지기’ 등에서 아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큰 눈과 화려한 이목구비로 어린 시절 인형이라도 해도 속을 만큼 이국적 미모로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이지안은 배우 이병헌의 7살 아래 친여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은희는 199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이은희는 172cm의 큰 키와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았습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했던 그는 2001년 극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레스토랑 CEO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병헌이 그렇게 말렸는데 의리로 결혼해 행복한 척할 수밖에 없었던 미스코리아
이지안은 지난 2012년 전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습니다. 이지안의 결혼 당시 남편의 직업이 국가대표 프로골퍼 출신 회사원이고, 나이는 3살 연상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은 결혼 약 4년 만인 2016년 전남편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지안은 ‘우다사2’를 비롯해 방송을 통해 전남편과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우다사2(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의 이지안은 “그래서 결혼한 것도 후회하지 않고, 이혼한 것도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나는 내가 힘들어도 누구에게 이야기할 수 없었다. 힘들 때도 가족들하고 연락도 안 하고, 집에도 못 오게 했다. 가족들에게는 강하게만 보이고 싶었다”고 과거를 전남편과 이혼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지안은 “저 혼자만의 시간이 좀 필요했었다. 내가 힘들 때 위로해 주는 것들이 더 힘들고 상처가 되는 것 같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4년 연애 후 어머니와 오빠 이병헌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는 이지안은 “4년 연애하니까 집에서도 어쩔 수 없이 허락을 해줬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이 반대했던 결혼은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파경을 맞았습니다.
이지안은 “난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와 반대로 의리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그래서 결혼도 사랑보다는 의리로 한 것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사실 내 결혼은 부모님, 가족 모두가 반대했던 결혼이었다. 그래서 더 행복한 척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한편, 이지안은 1977년생으로 지난 2012년 한 살 연상의 회사원인 전남편과 결혼에 골인했지만 4년 후 합의 이혼을 했습니다. 현재 이지안은 펜션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