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가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2025년 9월 21일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연출 이응복·박소현, 극본 최자원·반지운)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받아 지난 17일 개최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부터 18일과 19일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 상영과 야외무대 인사까지 사흘 간의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백우진 역으로 파격 변신을 선보인 김유정은 “이전에 맡았던 캐릭터와 다르기 때문만이 아니라 작품 전체에서 굉장히 큰 매력을 느꼈다. 극한의 감정과 복잡한 관계가 얽히는 이야기를 보며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공감을 했고, 이 작품을 통해 무언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윤준서 역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 김영대는 “아직 정식 공개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먼저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친애하는 X’는 몰입해서 보실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꼭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과 당부를 전했습니다.
김재오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낸 김도훈은 “‘김재오’라는 캐릭터는 그동안 제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졌다. 후진 없이 직진하는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며 여러 시도를 했고, 그만큼 도전적인 경험이었다”라며 열연 뒤 숨은 노력을 밝혔습니다.
이열음은 “이번에 ‘친애하는 X’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 저도 ‘백아진’을 통해 울고 웃었던 만큼, 많은 분들께서 함께 공감하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습니다.
김유정, 열애설 후.. 김도훈과 당당한 투샷 ‘눈길’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행사에 참석한 ‘친애하는 X’ 팀과 함께 무대에 선 모습인데요. 특히 김유정은 김도훈과 딱 붙어서 사진을 촬영하는 등 동료로서 가까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최근 김유정과 김도훈은 베트남 나트랑 여행 목격담이 알려지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해당 여행은 ‘친애하는 X’ 촬영을 마치고 팀끼리 떠난 MT여행임이 밝혀졌습니다.
알고보니 공식만남중이었던 20대 배우 커플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999년생으로 26세인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으로 파격 변신에 나섰습니다. 백아진은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성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인데요. 위태로운 어린 시절의 상처를 겹겹이 쌓아 밟고 올라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인물로,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썼습니다.
1996년생인 김영대는 평생 백아진의 곁을 지켜온 윤준서는 그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치명적 아킬레스건으로 백아진을 위해서라면 어떤 진창이라도 걸어갔던 그는, 사랑을 위해 자신이 지켜왔던 전부를 스스로 무너뜨리고자 움직입니다.
윤준서의 지독하게 아름답고도 쓰라린 사랑이 이들을 어떤 길로 이끌지 궁금증을 높이며 구원이 사랑이라 믿은 남자 ‘윤준서’는 김영대가 맡았습니다.
김재오는 윤준서(김영대 분)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백아진(김유정 분)의 곁을 지키는 인물로 사이비 종교에 빠진 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며 거칠게 살아남은 재오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닌 백아진에게서 삶의 이유를 찾은 그는 기꺼이 백아진의 그림자가 됩니다. 백아진의 맹목적 조력자인 ‘김재오’는 김도훈이 열연했습니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김유정 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처절한 사랑을 담아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예고한 ‘친애하는 X’는 11월 6일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