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가요계 선배 윤종신과 임재범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종신은 15일 자신의 계정에 “싱어게인 녹화 중 깜짝 케익 이벤트 ㅋㅋㅋ 재범 형과 내가 생일이 하루 차이였다니. 형 축하해요. 행복하셔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소소하게 후배들과 한잔하려다 ‘월간 윤종신’ 녹음으로 오늘은 노래만 부르다 보내려고 한다. 축하해준 분들 고맙다”고 덧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종신과 임재범이 케이크를 사이에 두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 뒤편에는 이승기가 따뜻한 미소로 선배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앞서 이승기는 처가와의 절연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장인 이 씨는 과거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최근에도 유사한 혐의로 다시 기소됐다.
이승기는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된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다시 기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가족 간 신뢰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 이다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논란 속에서도 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윤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