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 Networth

‘김지혜♥’ 최성욱, 쌍둥이 울음에 귀 터져→육아 고충… “잠 못 자고 밥 못 먹어” [RE:스타]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최성욱이 쌍둥이 육아로 인한 지친 일상을 전했다.

지난 13일 최성욱은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넋이 빠진 표정으로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고 있었다. 초췌한 얼굴과 퀭한 눈빛이 육아의 고단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저 안 괜찮… 아니 괜… 괜찮아요”라는 문장으로 현재의 심정을 표현했다.

이어 “2일 동안 씻지도 못했고, 피부가 뒤집어졌으며 잠은 3시간도 채 못 잤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쌍둥이 울음에 귀가 터질 것 같지만 행복하다”고 적었다.

사진 속 쌍둥이는 깔끔한 포대기에 싸여 색깔만 다른 모빌을 바라보며 차분히 누워 있다. 지친 아버지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평온한 아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성욱은 집 안 곳곳에 쌓인 아기 용품 상자를 언박싱하며 “둥이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정신없지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의 게시글 아래에는 육아 선배들의 위로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지금은 단지 울기만 하는 단계”라며 “나중엔 논리로 싸워야 한다”는 현실 조언을 남겼다. 이에 공감하며 또 다른 이용자는 “신생아 때가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전했다.

이에 최성욱은 “말도 안 된다. 지금이 가장 편한 때냐”고 충격에 휩싸인 한편 “부모님들 존경한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최성욱은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와 지난 2019년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또한 결혼 6년 만인 지난 2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어렵게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최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