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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하차설’ 박수홍 딸 돌잔치, 13년 인연 ‘동치미’ PD도 참석 [RE:스타]


[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에게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속풀이쇼 동치미’ PD가 그의 딸 돌잔치에 참석했다. 

배우 이인혜는 22일 개인 계정에 “돌잔치 초대받아 오랜만에 화장하고 나간 날”이라며 박수홍 딸 재이의 돌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이어 “정신없어 사진도 못 찍었는데 다행히 같이 찍은 ‘동치미’ 감독님이 사진 투척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개편과 함께 첫 방송부터 13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수홍, 최은경은 지난 3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제작진이 개편이라는 명목하에 갑작스럽게 하차를 통보, 끝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마지막 촬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무례하다’는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지며 ‘강제 하차설’까지 제기된 바 있다. 오랜 기간 몸담았던 방송에서 다소 매끄럽지 못하게 물러나게 됐음에도 박수홍과 PD의 인연이 끊기지 않아 눈길을 끈다. 

박수홍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친형 부부가 62억 원에 달하는 큰돈을 횡령해 큰 갈등을 겪었다. 힘든 시간을 견딘 그는 지난 2021년 23세 연하의 비연예인 김다예와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딸 재이를 얻은 이들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방송에서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롯데 시그니엘에서 재이의 돌잔치가 열렸다. 당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코미디언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안영미, 배우 최지우, 남보라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박수홍, 이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