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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한국 떠나 새출발… ‘日 이민설’에 입 열었다 (‘전현무계획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24일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3’에는 ‘연예계 대표 먹방러’인 이국주와 박광재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MC 전현무와 곽튜브(본명 곽준빈)을 비롯해 네 사람은 35년 전통의 익산 닭볶음탕 맛집에서 역대 최고의 먹방을 선보인다.

칼국수와 만두 맛에 반한 전현무는 “우리 (먹느라) 일 얘기는 하나도 안 한다”라며 방송을 걱정했다. 곽튜브 역시 “진짜 이렇게 먹는 얘기만 한 건 처음”이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이국주는 전혀 개의치 않는 표정으로 “난 너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바탕 맛있는 식사를 한 전현무는 이국주에게 “먹는 근황은 챙겼으니 이제 근황 토크로 넘어가자. 왜 일본에 가셨는지 궁금하다”고 묻는다. 이에 이국주는 익숙한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새롭게 재시작하게 된 이유를 방송에서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앞서 이국주는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에는 ‘개그야’, ‘코미디 빅리그’, ‘SNL코리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개설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국주는 지난 4월 일본 도쿄로 떠나 9평 원룸을 얻고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고 알려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도전 없이 산 지 꽤 된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 실패해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본으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MBN ‘전현무계획3’, 이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