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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가 강남 아파트 30채” 100배 이상 받아 기네스북에 오른 여배우, 현재 근황


197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후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데뷔한 후, 제과, 커피, 화장품 등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70년대 ‘CF 퀸’으로 떠올랐습니다. 1975년에는 TBC 연기대상을 받은 뒤 ‘쇼쇼쇼’ 메인 MC, ‘가족오락관’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불린 배우 정소녀는 당시 어마어마한 출연료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출연료가 강남 아파트 30채” 100배 이상 받아 기네스북에 오른 여배우, 현재 근황

70~80년대 ‘CF퀸’ 정소녀의 거액 CF 출연료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소녀는 MBC 예능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과거에 자신이 받았던 출연료 액수를 공개했습니다.

정소녀는 “보통 70년대 CF 출연료는 몇십만 원이었다.”며 “난 당시 2000~3000만 원 정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1970년대 초 웬만한 집 1채가 100만 원 대 수준이었다며 당시 정소녀의 출연료가 집 30채에 해당하는 거액이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유일하게 차가 있는 여배우였다. 같이 일하는 배우들을 많이 태워줬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정소녀는 “내 차를 노주현 씨가 팔라고 했지만 싫다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상상 초월의 출연료, 한국 기네스북에 오르다”

“그때 번 돈 다 어디있냐”는 출연자의 질문에 정소녀는 “여태 그 돈을 쓰면서 살고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정소녀는 “빌딩을 여러 채 샀다. 샀다가 다 바로 잃어버렸다”고 이야기했고, 또한 70년대 CF 퀸답게 한국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성기 시절 출연료로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한 그는 IMF를 맞이하며 실패했습니다. 그는 과거 방송을 통해 “건물을 지어 레스토랑을 냈지만 사업수완이 없어 실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대급 출연료로 기네스북에 오른 CF퀸에서 보험설계사로의 현재 근황

정소녀는 한때 수 채의 빌딩을 소유했던 자산가에서 평범한 삶으로 돌아와,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는 근황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정소녀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여전히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