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나보현 기자] 열애 소식을 알린 배우 강성연이 이사를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최근 이사하는 이유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강성연은 20일 본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삿짐이 빠져나간 텅 빈 집을 찍어 올리며 “안녕”, “식탁에 앉아 저 너머의 계절을 맛있게 취했던 2년”, “저 나무의 2년을 바라보며 나무만큼 우리도 성장했다” 등 심경을 전했다. 특히 광교에 오래 거주했던 그는 광교 카페거리 조형물을 촬영한 후 “우리 가족들의 버팀목이었던, 정말 고마워”라고 머물렀던 동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앞서 강성연은 같은 반 친구가 가로막는 바람에 하교하던 아들이 이를 피하다 넘어져서 크게 다쳤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사 소식이 겹치자 아이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사를 결정했다는 추측이 쏟아졌다.
그는 8일 전 이에 반박했다. 당시 그는 “이사 고민은 오랜 기간 해왔었고, 가족들과 깊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다. 광교와 아이들이 다녔던 학교는 안전은 물론이고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들었던 학교, 사랑하는 친구들과 거리적으로 멀어지는 것에 대해 너무 서운하고 안타까운데 반복되는 잘못된 기사 내용으로 저와 아이들은 원치 않은 오해로 인한 해명까지 하며 무거운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족의 소소한 일상과 육아 기록 의미가 큰 제 계정이 ‘이혼’과 ‘싱글맘’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되는 것을 막고 싶다”며 “저 이상으로 아이들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이제 지나친 걱정은 그만 접어두시면 좋겠다”고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지난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강성연은 2012년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아들 둘을 품에 안았지만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강성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