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나보현 기자]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배우 강성연이 2년 만에 거취를 옮긴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그는 두 아들과 행복한 일상을 알렸다.
강성연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다 지나갔고, 잘 지나가고 있으니 그렇게 또 지나갈 거야”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어 “천천히 우리만의 속도로 잘 적응해 보자”며 “수고 많았다”고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 속 강성연은 아들들과 시장 데이트를 하는가 하면 셋이 함께 오붓하게 모여 디저트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참 기특하다. 셋 다”, “고생하셨어요”, “쉬엄쉬엄 천천히 가요” 등 반응으로 그를 응원했다. 특히 요리 연구가 이보은이 “다 정리되면 보세. 천천히 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두 달 전, 강성연은 같은 반 친구가 가로막는 바람에 하교하던 아들이 피하다 인대에 금이 갔다고 토로한 바 있는데 이사 소식이 겹치자 아이 안전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사를 택했다는 추측이 쏟아져 나와 이에 반박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그는 거주하던 광교신도시를 떠나는 것에 대해 “이사 고민은 오랜 기간 해왔고, 가족들과 깊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다”며 “광교와 아이들이 다녔던 학교는 안전은 물론이고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밝혔다. 또 “정들었던 학교, 사랑하는 친구들과 거리적으로 멀어지는 게 너무 서운하고 안타까운데 반복되는 잘못된 기사 내용으로 저와 아이들은 원치 않은 오해로 인한 해명까지 하며 무거운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깜짝 열애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소소한 일상과 육아 기록 의미가 큰 제 계정이 ‘이혼’과 ‘싱글맘’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되는 걸 막고 싶다”며 “저 이상으로 아이들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강성연은 14년 전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웨딩마치를 올리고 아들 둘을 얻었지만 11년 만에 이혼했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강성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