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결혼 서두른다…母 “베이비시터 자격증도 따” (‘미우새’)


[TV리포트=강민아 기자] 배우 윤시윤이 결혼 계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자, 윤시윤의 어머니가 손주를 위해 미리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혀 화제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이 어머니의 졸업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윤은 졸업생 모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지만, 유독 어머니에게는 더 큰 꽃다발을 건네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이를 본 학우들은 “어떻게 저런 아들을 낳았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윤시윤의 어머니는 자신을 처음 본 학우들이 윤시윤의 어머니임을 알아보지 못하자 “연예인 아들이다 보니 일부러 숨겼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다른 부모들은 보통 자녀의 스펙을 자랑하지만, 나는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내 과거를 먼저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학우들은 “그 어떤 스펙보다 훌륭하다”, “배려심이 깊다”라며 공감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던 중 윤시윤은 “결혼은 서둘러 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에 학우들은 “이미 결혼한 자녀도 많고, 손주까지 본 사람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51세에 손주가 있다는 학우를 가리키며 윤시윤의 어머니는 “이분은 훨씬 어린데 손주까지 봤다. 나도 손주 돌보려고 베이비시터 자격증도 땄다”라고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시윤은 “언제 땄냐, 공부를 왜 몰래 하냐”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윤시윤은 졸업자 명단에서 어머니 이름을 보고 “엄마가 공부를 얼마나 못했을지 궁금했는데,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어머니의 실제 성적표가 공개됐고 국어, 영어, 도덕 과목에서 모두 100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윤시윤은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데뷔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대군-사랑을 그리다’, ‘녹두꽃’, ‘사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서는 솔직하고 담백한 일상과 어머니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또 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다.

강민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