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비혼모’ 6년 만에…”기죽지 않으려 했는데 눈물 나” 의미심장 [RE:스타]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눈물’을 언급하는 의미심장한 게시글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사유리는 개인 계정에 “기죽지 않으려고 ‘눈물’을 안 보여주려 하면, 예상치 못한 순수한 마음 앞에서 누구보다 눈물이 나온다”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최근 패널로 출연한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영상에서의 발언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유리는 해당 영상에서 레즈비언 김규진과 함께 출산, 연애, 가족의 형태에 대한 가치관을 나누던 중 “아들 젠을 낳은 뒤 5년 동안 단 한 번도 연애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진짜 거짓말 없이 남자랑 손도 안 잡았다. 데이트도 안 했다”며 “아이 아빠로 누군가를 들이는 게 과연 좋은 선택일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먼저 다가가는 게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석천이 “내가 알던 사유리는 쉬지 않는 애였는데”라고 놀라자, 사유리는 “맞다. 출산 전에는 안 쉬었다. 근데 아이가 생기면서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출연진들이 “그래도 연애는 해야 하지 않느냐”며 ‘나는 솔로’ 돌싱 특집 출연을 권하자, 사유리는 즉각 반응했다. 그는 “오빠, 돌싱 아니다. 처녀”라며 “죄송한데 처녀라고 불러달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9년생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정자은행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하며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공개했다. 이후 육아와 일상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왔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사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