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왕사남’ 박지훈에 자식 보는 듯한 느낌…가식 없는 친구” 애정 [RE: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유해진이 ‘왕과 사는 남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지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온라인 채널 ‘비보티비’에선 ‘말 많은 사람들 특집⁉내 얘기 듣고 있어? 장항준과 유해진 시끄러워도 끝까지 시청해 주실 거죠? [비밀보장 554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왕과 사는 남자’의 감독 장항준과 배우 유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 에피소드가 소환된 가운데 유해진은 메인 촬영장까지 가는 비포장도로를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과 걸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내가 걸어가고 있으면 차를 타고 가다가 (나를 발견할 때마다)매번 내려서 같이 걸어갔다. 그렇다고 선배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가식적으로 하는 친구는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제가 박지훈 씨한테 ‘너는 왜 이렇게 유해진 좋아하냐’ 물어봤다. ‘모르겠어요. 저는 선배님이 너무 좋아요’라고 답하더라. 그래서 취향을 의심한 적이 있었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근데 확실히 (박지훈이)진실 된 모습이 보니이까 진심으로 대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지금도 계속 연락하시고 그러나?”라는 김숙의 질문에 유해진은 “박지훈이 요즘도 촬영을 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도 추운날 ‘춥다. 꽁꽁 싸매고서 촬영해’라고 보냈는데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는 답문자와 하트(이모티콘)를 보내왔다”라고 박지훈과 여전히 훈훈한 관계임을 언급했다. 

유해진은 박지훈에 대해 가식적인 애교가 아니라며 “빈말을 안 한다. 그러니까 다른 말도 다 진실로 들린다. 나도 그런 타입인데 책임지지 못할 말을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장항준은 “나는 두 사람하고 너무 다른 것 같다”라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두 분이 잘 맞는다. 유해진 씨도 박지훈 씨를 진짜 예뻐하고 좋아했고 두 사람이 서로 좀 뭔가 의지하고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유해진은 “물론 박지훈도 저 때문에 영향을 받았겠지만 저 역시 영향을 받았다. 껄끄럽지 않고 그 친구가 마음이 느껴지니 나중에는 정말 함께 고민하고 씬까지 직접 제안했는데 그런 마음이 생기더라. 자식 보듯이 보게 되는 느낌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월 4일 개봉한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비보티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