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린이 늦은 새벽 솔직한 글로 담담하게 심정을 고백했다. 30일 린은 자신의 계정에 “과장하지 않고 감정에 취하지 않고, 다가갈 때도 물러설 때도 소란스럽지 않은 담백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극적이지 않아도 이상하리만큼 오래 남는, 하얗게 담백한 그런 사람으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린은 “아 그냥 평양냉면 같은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쓰면 될 것을 또 많은 글자를 써버렸다. 하여간 담백은 글렀다니까”라고 전하기도 했다.
린은 지난해 12월 2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내가 부서지더라도 누군가를 품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또 그 사흘 전에는 바다 영상에 이혼한 전남편 이수의 노래 ‘유어 라이츠’를 배경 음악으로 사용하며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올렸던 두 게시물을 포함, 오늘 자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구체적으로 이수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수와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는 상황이다.
린과 이수는 지난해 8월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당시 소속사 325E&C는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로 결정됐다.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여전히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
린은 2000년 12월 정규 1집 ‘My First Confession’으로 데뷔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사랑했잖아…’, ‘보통여자’, ‘이별살이’, ‘곰인형’,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등이 있으며, 드라마 삽입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 ‘OST 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는 최근 싱글 ‘사랑했던 전부였던’을 발매했고, 현재 MBN ‘현역가왕3’에 출연 중이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