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정현이 수상 불발에도 남편의 이벤트에 감동했다.
3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이연복, 오마이걸 효정, 붐, 이정현 등이 등장했다.
이날 MC 효정은 “MIT 졸업, 와튼스쿨 석사, 로스쿨까지 접수한 변호사 겸 방송인”이라고 서동주를 소개했다. 서동주는 “변호사이자 방송인 서동주”라고 인사하며 최근 화가, 작가로도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붐이 “재테크에도 소질이 있다던데”라고 묻자 서동주는 “최대 관심사다. 재테크를 잘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경매학원에 등록해서 남편과 같이 경매를 공부했다”라며 “신혼집을 경매로 구매해 보고자 했다. 저희는 시드머니가 적어서 경매로 낙찰받아서 구옥을 리모델링해서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동주는 “재개발 이슈도 있다. 빨리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그런 가운데 청룡영화상에 초청받은 이정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정현은 레드카펫이 아닌 뒷문으로 향하며 “감독들은 레드카펫에 못 선대요”라고 밝혔다. 영화 ‘꽃놀이 간다’가 단편 영화상 후보에 올라서 신인 감독으로 참석했다고.
감독 티켓을 받아야 하는 이정현은 쭈뼛거리며 “저 감독으로 왔다”라면서 티켓을 수령했다. 자리를 확인한 이정현은 “신인 감독은 구석이더라”고 토로하기도. 감독석에 있는 이정현의 모습이 보이자 김준현은 “나 같았으면 후배 배우들한테 가서 ‘나와 봐. 나 좀 앉게’라고 할 텐데”라고 말하기도.
이정현 남편은 이정현 몰래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이정현은 “진짜 몰랐다. 서아 양치하고 잘 시간이라 정말 몰랐다”고 밝혔다. 남편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대단하고 축하할 일인데, 쟁쟁한 작품이 많아서 아마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은 “촬영 환경이 엄청 열악했던 기억이 난다.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하기도.
하지만 이정현은 수상에 실패했고, 혼자 국밥을 먹던 남편은 “엄청 섭섭해하겠다”라면서도 계속 국밥을 열심히 먹었다. 영화제가 끝나고 나온 이정현은 남편을 보고는 “뭐야, 이 아저씨? 서아 봐야지, 왜 왔어?”라며 “상도 못 받았는데. 수술도 많다면서 여길 왜 왔어”라고 감동했다. 이정현은 “감동이다. 초라하게 나오는데, 저렇게 이벤트를 해주니까 프러포즈보다 감동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차엔 이정현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KBS2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