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1분 스피치를 통해 솔직한 결혼관을 공개했다.
1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엄지인의 보스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KBS 공채 51기 신입 아나운서들의 뉴스 합평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숙은 전현무에게 “아나운서 시절 한 달에 한 번 씩 징계를 받았다는 게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계절마다 징계를 받았다”면서 “하루는 라디오 뉴스를 할 때인데 생방송 직전 피자와 콜라를 너무 먹었던 거다. 결국 생방송 중 트림을 하고 시말서를 썼다. ‘생방송 중에 다시는 트림을 하지 않겠다’고 적었다”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신입 아나운서들의 ‘3분 스피치’에 대선배 전현무는 ‘1분 스피치’로 시범도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스피치 주제가 ‘결혼’이었다는 것.
마이크를 쥔 전현무는 “기원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수메르 인들은 ‘결혼은 즐거운 것이다. 하지만 이혼은 더 즐거운 것’이라고 했다. 무려 4천년의 세월 동안 인류가 풀어내지 못한 난제가 바로 결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은 예나 지금이나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도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 신중하게 결혼을 추진하고 성사가 된다면 ‘사당귀’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977년생인 전현무는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지난달 29일 전파를 탄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연애 프로그램의 패널이 아닌 참가자로 출연할 의향이 있다면서 “주우재와 연애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훈수 두고 공감하는 건 이제 재미가 없고 플레이어로 그 안에 들어가고 싶다. 웃음기 빼고 진심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다”며 연애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