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전소민이 방송인 유재석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SBS 신규 예능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는 2:2 미팅을 하는 탁재훈, 카이, 이수지, 전소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서로의 소지품을 꺼내며 각자를 알아가던 네 사람의 시선은 전소민의 명품 지갑으로 쏠렸다. 그는 “명품이 많지는 않다”며 “옛날에 처음으로 돈 벌었을 때 가방 좋은 거 사본 정도인데 명품 지갑을 선물 받았다. 인생 첫 샤넬”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소민은 “‘식스센스’ 끝났을 때 유재석 오빠가 크리스마스 선물 겸 멤버들에게 고생했다고 하나씩 명품 지갑을 선물해 줬다”며 “그때 받은 건데 5~6년째 너무 잘 쓰고 있다”고 훈훈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카이와 이수지는 “우리도 기대해도 되겠다”며 “크리스마스 때 우리는 뭘 받을까”라며 설렘을 드러냈고 이를 본 탁재훈은 “크리스마스 때까지 이 프로그램이 가겠냐. 그거부터 기대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미담 제조기로 유명하다. 앞서 2024년 8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배우 조정석은 “유재석 님이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해 주셔서 제작진이 소정의 개런티를 드렸다. 그런데 안 받겠다며 ‘막내 스태프들에게 나눠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스태프들이 마치 장학금처럼 (받았다).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훈훈한 사연을 공개했다.
2023년 ‘유퀴즈’에 출연한 엄정화 또한 유재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엄청난 공포를 느꼈었다”며 유재석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내 MBC ‘놀면 뭐 하니?’에서 환불 원정대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그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보컬 트레이닝 학원 10회를 사비로 결제했다. 그는 “유재석이 학원을 끊어줬다. 나를 위해서 누군가가 뭘 끊어줬던 경험이 없다”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그런 거다. 내게 보약까지 챙겨줬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DB, SBS ‘아니 근데 진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