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박시후가 10년 만에 복귀한 스크린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신의악단’ 측은 5일 배급사 확인 결과 ‘신의악단’ 실시간 누적 관객수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4일 기준 누적관객수 99만 4,490명을 기록한 ‘신의악단’은 100만 관객을 돌파 소식과 함께 다시 한번 기적을 썼다.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신의악단’은 기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을 앞두고도 박스오피스 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역주행의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 당시 ‘신의악단’은 ‘아바타3’, ‘주토피아 2’ 등 할리우드 대작 시리즈에 밀려 최대 10분의 1 수준의 적은 좌석 수로 출발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한 ‘신의악단’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일 기준, 개봉 4주 차에 영화 ‘만약에 우리’를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비교적 작은 좌석 수 열세에도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 차부터 본격적인 차트 역주행을 이어간 ‘신의악단’은 기대작들이 극장을 찾는 설 연휴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의악단’은 대북 제재로 돈줄이 막힌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2억 달러의 지원을 얻기 위해 보위부에 명을 내려 북한 최초의 가짜 찬양단을 만들라는 임무를 내리며 생기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박시후, 그룹 2AM의 멤버 겸 배우 정진운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개봉 전 ‘신의악단’은 주연 배우인 박시후 관련한 이슈를 겪었다. 불륜 주선 의혹에 휘말리며 뜻깊은 복귀의 자리에서 곤욕을 겪은 박시후는 해당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이며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며 강경한 대처를 진행했다.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신의악단’의 흥행은 박시후에게 더욱 기쁜 경사로 다가올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호평과 기대 속 4일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순식간에 일일 관객수 11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1위 질주를 이어가던 ‘만약에 우리’는 2위를 기록했다.
영화 ‘휴민트’, ‘넘버원’ 등 설 연휴를 노린 기대작들이 차례로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강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영화 ‘신의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