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올케도 티모시 성추행 피해자였다… “30년 전 성희롱 당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올케이자 에릭 로버츠의 아내로 잘 알려진 엘리자 로버츠가 30년 전 티모시 버스필드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피해를 고백했다.

4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최근 로버츠는 버스필드를 성희롱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들을 지지하는 성명을 자발적으로 발표했다.

30년 전 버스필드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로버츠는 “우리는 피해자들을 믿어야 하며 피해자를 비난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소리 높였다. 이어 “그런 짓을 저지른 사람은 40년이고 50년이고 자유로워선 안 된다”며 버스필드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로버츠는 또 영화 촬영장에서 버스필드가 피소된 기사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건 내게도 일어난 일이었다. 영화 ‘리틀 빅리그’ 촬영 당시 버스필드는 나를 트레일러로 초대해 술을 주고 성적인 제안을 했다. 그때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로버츠는 현재 5인의 신원 미확인 여성들과 함께 피해자들의 소송을 지지하는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 로버츠는 미국의 배우 겸 프로듀서로 지난 1992년 줄리아 로버츠의 오빠 에릭 로버츠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편 티모시 버스필드는 아동 성범죄 혐의로 구금된 지 일주일 만에 조건부 석방됐다.

버스필드는 FOX 드라마 ‘클리닝 레이디’ 촬영 현장에서 당시 7세였던 쌍둥이 소년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뉴멕시코주 재판부는 지난 20일 열린 사전 구금 심리에서 버스필드에 대한 범죄 패턴이나 지역사회에 대한 위험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 조건부 석방 결정을 내렸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에릭 로버츠, 티모시 버스필드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