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이청아가 교통사고 이후 겪고 있는 후유증과 그로 인한 현실적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교통사고 당시 치료 ‘골든타임’을 놓쳐 아직까지 고통에 흔적이 남아 있다고 밝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배우 유연석의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 출연한 이청아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 촬영을 앞두고 겪었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작년 8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에 사고를 당했다”며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친 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고관절이 아팠는데, 통증이 점점 허리와 목까지 번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청아는 처음에는 고관절 통증만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허리와 목까지 번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쳤다고 말은 했지만 촬영 일정이 바로 시작됐다. 액션 장면도 많고 구두를 신어야 하는 설정이라 몸에 부담이 컸다”며 “잠도 부족하다 보니 당연히 회복됐어야 할 몸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로 고관절을 꼽은 이청아는 “고관절 재활 운동 관련 영상을 100개는 넘게 찾아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평소 걸을 때는 괜찮은데 몸을 회전할 때 통증이 확 느껴졌다. ‘도대체 고관절이 어떻게 생겼길래 이럴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답답했다”고 밝혔다. 이후 고관절이 신체에서 가장 큰 관절이자 여러 부위와 협응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상에서도 관련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제는 ‘어디가 뭉쳐서 여기까지 아픈지’를 스스로 인지하게 됐다”며 “구두를 덜 신으니 확실히 몸이 한결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촬영이 끝나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고 싶다”고 지친 속내를 드러냈다.
이청아는 ENA 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에서 열혈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 역을 맡아, 이나영, 정은채와 함께 극을 이끌고 있다. 작품을 향한 열정 뒤에 숨겨진 그의 노력과 고통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응원 또한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