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요리 인생 최대 위기? “뭔가 잘못됐다”…차승원 압박에 ‘덜덜’ (‘차가네’)


[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딘딘이 차승원의 압박에 긴장감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차가네’ 5회에서는 매운맛 사업 확장을 위해 와사비의 성지인 일본 시즈오카로 향한 차가네 조직 차승원, 추성훈, 토미, 딘딘, 대니 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태국 방콕에서 노점 시식회를 열고 매운맛 연구에 골몰했던 조직원들은 이번엔 ‘녹색 매운맛’ 와사비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본격적인 출장에 나섰다.

이날 차가네 조직이 향한 곳은 최적의 환경 속에서 생와사비가 재배되고 있는 시즈오카의 한 야산이었다. 조직원들은 생와사비를 활용한 요리를 맛보고, 관련 정보를 수집해 색 다른 메뉴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차승원은 딘딘에게 “너 음식은 좀 하니?”라고 물었고, 딘딘은 “요리 좋아한다. 그래서 요리 프로도 하고 그랬다”고 답했다. 이에 차승원은 딘딘에게 저녁 식사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했다.

탕 요리는 차승원이, 사이드 메뉴는 딘딘이 맡기로 결정하고, 조직원들은 다함께 식재료들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로 갔다. 마트에 간 딘딘은 차승원, 추성훈이 지나가자 몸을 숨기더니 “무섭다. 실패하면 나 끝장날 수도 있다”라고 토로했다.

반면 고삐 풀린 추성훈과 대니 구는 거침없이 장바구니에 재료들을 담기 시작했다. 계산이 시작되고 두 번째 바구니부터 3만엔(한화 약 30만 원)을 돌파하자 추성훈은 “40만 원은 나오겠다. 남자는 바보니까 있으면 다 사버린다. 이거 때문에 여자랑 싸운다. 무조건 싸운다”고 말했다.

저녁 장보기 값만 45만원이 나온 그때 차승원이 등장했다. 추성훈은 “40만 원 넘었다”고 순순히 자백했다. 차승원은 산더미같이 산 달걀을 보곤 “계란 하나 빼라. 계란을 왜 이렇게 많이 사는 거냐”고 잔소리했다. 이에 추성훈은 “빼봤자 3천원이다”라며 계란을 사수했다. 이번에는 딘딘에게 불똥이 튀었다. 차승원은 “너는 뭘 그렇게 많이 산거냐?”라고 물었고, 딘딘은 눈치만 살폈다.

차승원은 제작진에게 “이게 문제가 심각하다. 이렇게 가다가는 파산이다. 도쿄에서 편의점 도시락 먹고 걸어다니고 안되면 카메라를 팔아야 될 수도 있다. 진짜 내가 생각하기에 그렇다. 그리고 계란 이제부터 사지 못하게 하라”며 달걀 금지령을 선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에 탑승하자 차승원은 조직원들을 나무란 것이 미안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같이 장을 보니 좋긴 하다”라며 다독였다. 뒤늦게 추성훈은 “너무 많이 산 것 같긴 하다”라고 걱정했고, 딘딘은 “지금이라도 환불할까요?”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차승원은 “어딜 환불을 하냐? 낙장불입이다. 너 그정도 소스샀는데 맛없으면 알아서 해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추성훈은 “딘딘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기대가 된다”라며 거들었다.

형들의 압박에 부담감이 밀려온 딘딘은 “미쳐버릴 거 같다. 뭔가 잘못된 것 같다. 그냥 고기 굽는다고 할껄. 요리 인생 제일 떨리는 순간이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N ‘차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