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우간다를 대표하는 유명 모델 다이애나 스카이스(본명 다이애나 나무린데)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우간다 매체 데일리 모니터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스 이날 오전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은 친구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당시 아파트 문은 열려 있었고 홀로 거주하던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특히 그의 시신에서 교살(질식사) 흔적 등 타살 정황이 발견됐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수사를 담당한 캄팔라 광역 경찰의 루크 오워예시기레 부대변인은 “강력반 형사들과 범죄 현장 조사관들이 현장을 방문해 증거를 수집하고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관련 증인들의 진술을 청취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3명의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그중 2명을 구금 중이다. 체포된 이들 중 한 명은 보안 요원으로 검거 당시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카이스의 물품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스카이스의 온라인 계정에는 사망 전날까지도 밝은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발견 하루 전인 3일 스카이스는 “다이애나는 완벽한 빛을 의미한다”는 글과 함께 화보 사진을 게시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그의 비보가 들려오자 수많은 팔로워와 그의 동료 모델들은 “천사처럼 예쁜 영혼이 너무 빨리 떠났다”, “남겨진 가족들을 지켜달라” 등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내고 있다.
2001년생인 다이애나 스카이스는 모델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는 개인 계정에 뷰티나 패션, 여행 관련 콘텐츠들을 게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사망 전까지 약 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팬들과 왕성한 소통을 이어왔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다이애나 스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