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몬, 김혜윤과 첫 데이트에 키스까지…고백 아닌 통보 통했다 (‘오인간’)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혜윤이 로몬에게 연애에 협조하라고 통보한 가운데, 로몬이 김혜윤에게 키스했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는 은호(김혜윤 분)가 강시열(로몬)에게 다가갔다.

이날 은호는 강시열에게 연애하자고 밝혔다. 당황한 강시열이 “이게 무슨 소리인 줄은 알고 하는 거냐”라고 묻자 은호는 “얼굴은 이만하면 됐다 싶고”라며 양반인지 확인했다.

은호는 “인간 세상에 살면서 재미있어 보인다 싶은 것 중 안 해 본 게 없다. 딱 하나 빼고”라며 연애를 일부러 안 했다고 밝혔다. 인간이 되고 싶어질까봐 굳이 남자를 멀리했다고. 은호는 “지금은 그럴 필요 없으니까. 기왕 인간 된 김에 너랑 연애나 해 보려고, 원래대로 돌아가기 전까지. 그러니까 강시열, 나랑 사귀어”라고 고백했다.

강시열은 “너 지금 나한테 고백하는 거야?”라고 물었지만, 고백 아니고 통보다”라며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강시열은 “너, 나 좋아해?”라고 물었지만, 은호는 “미쳤어? 어디서 인간 따위가 주제넘게”라며 “결격 사유 없고, 부끄럽지 않은 정도”라고 밝혔다. 강시열이 “누가 연애를 이런 식으로 하냐”라고 하자 은호는 “귀찮게 따지지 말고 순순히 협조해”라며 “잘 부탁해 자기야”라며 윙크까지 했다. 모처럼 하는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한 은호는 신이 났다.

다음 날 자는 강시열을 지켜보는 은호. 강시열이 깜짝 놀라 일어나자 은호는 “일어났어, 우리 아기?”라고 아침 인사를 했다. 은호는 강시열에게 먹여달라고 했고, 강시열에게도 먹여주었다. 은호는 그만하란 강시열의 말에 “손이라도 잡아볼까?”라며 손을 내밀었고, 결국 강시열은 은호의 손을 잡았다. 은호는 강시열의 손을 만지며 “우리 데이트나 할까?”라고 말했고, 강시열은 은호에게 빠져들었다. 당황한 강시열은 손을 빼며 “커플 타령 좀 그만하라니까”라고 밝혔다.

은호는 요양원에 또 갈 생각이었다. 선행을 위해서이기도 했고, 자신에게 화를 냈던 할아버지가 신경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전날 사망했고, 은호는 과거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단 걸 깨닫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강시열은 축구로 돈을 벌어오겠다고 밝혔다. 감각은 그대로였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강시열이 지쳐있을 때 은호는 “정신 차려. 지금 지고 있잖아”라고 소리쳤고, 강시열은 다시 일어났다. 결국 비긴 강시열은 팀원들의 실수를 하나씩 지적하며 불같이 화를 냈고, “안 이겼잖아. 이기고 싶은 마음이 없냐? 져도 돼?”라고 외쳤다.

이후 두 사람은 남산에서 데이트를 했고, 강시열은 “너만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할 거라고 하면 나도 이 정도는 내 마음대로 해봐도 되는 거 아냐?”라며 은호에게 키스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