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 재결합 요구…함소원 母에 무릎까지 꿇었다 “미안해요” (‘동치미’)


[TV리포트=윤희정 기자] 함소원의 전남편 진화가 전 장모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재결합을 위해 함소원의 친정어머니를 찾아가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함소원 모친은 딸의 재결합에 대해 “쓸 놈은 진작에 고쳐서 썼다”라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뒤이어 손녀 혜정 양의 상태를 걱정했다.

그는 “둘이 자꾸 붙어있으면 싸우지 않느냐. 아기가 헷갈린다”라며, “혜정이 표정이 안 좋을 때 물어보면 꼭 싸웠다고 하더라. 스트레스 때문에 손이 새빨개지도록 물어뜯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친의 고백과 딸 혜정 양의 이상 증세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함소원 모친은 진화에게서 자신의 남편을 투영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과거 베트남 생활 당시 “진화가 방 안에 누운 채로 어머니에게 문을 닫아 달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모친은 “지긋지긋하다. 너희 아빠가 그렇게 살았다”라고 질색했다. 게을렀던 함소원 부친 때문에 본인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린 것.

이날 방송에서는 장모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진화의 모습도 그려졌다. 딸 혜정 양과 함께 장모의 집을 방문했지만, 차마 들어가기 어려웠던 진화는 딸만 들여보냈다. 할머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혜정 양은 아빠도 같이 왔다며 문을 열어줬다. 그러자 함소원 모친은 “뭐 하러 왔냐. 그냥 가라”며 진화의 방문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진화가 준비한 꽃다발조차 “나 쓰레기 버리기도 어렵다. 늙어서 아무것도 못 한다”라며 거절했다. 혜정 양은 “아빠가 할머니에게 해줄 거 있다고” 할머니에게 소리치며, 진화를 감쌌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 노사연은 “혜정이가 가장 큰 피해자”라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진화는 장모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는 “예전에 너무 어려서 실망을 많이 시켜드린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모친은 “알았으니까 이제 가라. 네 나름대로 노력하느라 고생한 거 안다.”라며, 사위의 고생을 인정하면서도 “한 번씩이라도 와서 보면 혜정이가 기쁘지 않겠나. 어딜 가든지 건강하게 잘 살라”고 선을 그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둘은 같은 해 12월 득녀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이후 둘은 딸의 양육을 위해 재결합과 결별을 반복했다. 최근에는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베트남 생활을 정리하고 정착한 한국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윤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