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유방암 치료 이후 달라진 얼굴에 ‘화들짝’…”나 많이 늙었다” [RE:스타]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유방암 투병 소식을 알린 방송인 박미선이 새 소식을 전했다. 8일 박미선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모처럼 화장하고 외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화사한 메이크업을 한 채 카메라를 향해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평소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그이지만, 어딘가 씁쓸한 표정이 그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했다. 그는 “오랜만에 화장하고 기분 좋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음… 나 많이 늙었다. 몰랐는데 사진에 찍힌 걸 보고 좀 그랬다”라며 “자연스러운 노화겠지만 괜히 기분이 살짝 그랬다”라고 노화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그냥 툴툴 털어버렸다. 건강하면 됐지 뭐”라고 마음을 다잡은 뒤, “다들 건강하시길”이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훈훈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여전히 아름다우시다”, “나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건강 잘 지키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길”,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해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미선은 지난해 2월 유방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잠시 활동을 중단해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힘든 치료 과정을 견뎌낸 그는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건강해진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현재는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식단과 운동 등 건강 관리에 전념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12일에는 배우자 이봉원이 박미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신동엽의 개인 채널에 출연해 “치료는 다 끝났고 약 먹으면서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라며 “주위 사람도 힘들지만, 본인이 제일 힘들 것”이라고 당사자의 고단함을 대변했다. 박미선은 지난 1993년 동료 코미디언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채널 ‘나는 박미선’, 박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