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소속사 판타지오와 의리를 지켰다.
9일 판타지오 측은 “배우 옹성우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옹성우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발표에 앞서 지난 6일 옹성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재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오랜 기간 고민하고 대화를 나눈 끝에 소속사와 더 함께하기로 하고 재계약을 진행했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식구들과 함께 이뤄 나가고 싶은 것들이 아직 많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둥지가 아닌 익숙한 둥지에서 시간을 함께하려고 한다”고 다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어느 것보다 든든하고 단단한 위로(팬클럽명)들의 응원과 사랑 속에서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보답하겠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소속 연예인인 김선호와 차은우의 탈세 논란으로 연일 악재를 맞은 판타지오의 현 상황에서 옹성우의 행보는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 차은우는 모친이 설립한 법인 회사 A사가 실질적인 경영 활동이 없는 페이퍼 컴퍼니라는 주장으로 인해 국세청에 약 200억 원이라는 거액을 추징당했으며 지난 1일 김선호 또한 소속사 판타지오와 별개의 가족 법인을 운영, 해당 법인을 통해 절세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등장한 상태다. 판타지오는 “세무 당국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탄생행 11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통해 데뷔한 옹성우는 이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커피 한잔 할까요?’, ‘힘센 여자 강남순’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그는 오는 3월 7일 중국 우한에서 팬미팅 ‘ONG LAND’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