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희정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본격적인 공개 구혼에 나섰다.
지난 9일 제니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자꾸 보고 싶어”라는 글을 남겼다. 제니가 직접 촬영한 듯한 사진 속에는 빨간색 리본을 목에 두른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니의 고백 상대는 바로 개그우먼 이수지. 제니는 이수지를 내려다보며, 그를 향해 “이 언니 참 귀엽다”라는 감상을 밝혔다. 이수지의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는 사진에서 제니의 애정이 드러난다. 둘은 현재 MBC ‘마니또 클럽’을 함께 촬영하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리얼 버라이어티다. ‘마니또 클럽’은 전통적인 마니또 게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누가 서로의 마니또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선물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마니또를 추리하는 내용이다.
이수지는 제니의 마니또로 1화부터 제니를 향한 적극적인 팬심을 드러냈다. 자신의 마니또가 제니라는 것을 알게 된 이수지는 “어떡해! 나 제니 진자 좋아한단 말이야”라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곧이어 “나 못 해. 나 스타 울렁증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제니에게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산타로 변장했다. 그는 제니 몰래 선물을 두고 가는 데 성공한다. 이수지에게 강아지 인형을 선물 받은 제니는 “나 선물 받았어!”라며 어린아이같이 기뻐했고, 제니는 끝내 이수지를 알아보지 못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둘은 이후 급속도로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약 8,900만 명의 팔로워들 앞에서 이수지를 언급했다. 이수지의 일방적인 팬심에 제니가 화답한 것.
‘마니또 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MBC에서 방영된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27일 미니 3집, 세 번째 앨범 ‘데드라인(DEADLINE)’을 발매할 예정이다.
윤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제니